최태원 SK그룹 회장 "저개발국에 사회적 기업 세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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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사진)이 저개발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사회적 기업 설립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3일 프랑스 칸에서 열린 B20 비즈니스 서밋 라운드테이블에 참석,"저개발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만들어내는 것이 글로벌 문제 해결의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저개발국에 진출한 외국 기업들이 사회적 기업 설립 등의 방법으로 CSR 활동을 강화하면 이런 문제의 해결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사회적 기업은 낮은 수익성 때문에 영속성을 갖기 어려운 만큼 저개발국은 사회적 기업을 위한 투자 유인정책을 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이날 제라르 메스트랄레 GDF수에즈 회장,롤리에 미쉐린 회장,피터 보서 로열더치셸 사장,폴 폴만 유니레버 사장 등 글로벌 경제계 리더 30여명과 현안에 대해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최 회장은 지난해 B20 비즈니스 서밋에서도 에너지 안보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화석연료 보조금 폐지,효율적인 탄소가격제 도입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
최 회장은 3일 프랑스 칸에서 열린 B20 비즈니스 서밋 라운드테이블에 참석,"저개발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만들어내는 것이 글로벌 문제 해결의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저개발국에 진출한 외국 기업들이 사회적 기업 설립 등의 방법으로 CSR 활동을 강화하면 이런 문제의 해결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사회적 기업은 낮은 수익성 때문에 영속성을 갖기 어려운 만큼 저개발국은 사회적 기업을 위한 투자 유인정책을 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이날 제라르 메스트랄레 GDF수에즈 회장,롤리에 미쉐린 회장,피터 보서 로열더치셸 사장,폴 폴만 유니레버 사장 등 글로벌 경제계 리더 30여명과 현안에 대해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최 회장은 지난해 B20 비즈니스 서밋에서도 에너지 안보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화석연료 보조금 폐지,효율적인 탄소가격제 도입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