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3분기 영업이익 적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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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銀, 영업이익 6068억
골프존, 순이익 60%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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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이 올 3분기 글로벌 해운경기 불황의 여파로 적자 전환했다. 기업은행과 S&T홀딩스 녹십자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 증가해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다.
한진해운은 3분기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12.6% 줄어든 2조4687억원의 매출과 1351억원의 영업손실,859억원의 순손실을 냈다고 4일 발표했다. 회사 관계자는 "컨테이너 부문이 유류비 증가와 미주 및 유럽 항로의 운임 회복 지연으로 1699억원의 영업손실을 봤다"고 설명했다.
기업은행은 IFRS 연결로 집계한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7.1% 늘어난 5조3026억원을 나타냈다. 영업이익도 24.4% 증가한 6068억원,순이익은 12.0% 늘어난 4103억원을 올렸다.
지주회사인 S&T홀딩스의 3분기 IFRS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11.8% 늘어난 4184억원,영업이익은 81.1% 증가한 456억원으로 집계됐다. S&T대우 역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8.5%,143.5% 늘어났다. S&T그룹 관계자는 "S&T대우의 델파이 지분 매각 효과가 반영되면서 S&T홀딩스와 S&T대우의 영업이익 및 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녹십자는 매출(2338억원)과 영업이익(461억원)이 각각 22.0%, 26.7%증가했다. 순이익(337억원)도 7.9% 늘었다.
KT스카이라이프는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한 1177억원을 올렸으나 영업이익은 120억원으로 8.0% 줄었다. 가입자 증가와 홈쇼핑 수수료 수익이 확대됐지만 마케팅 임차료 등 판매관리비가 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한진해운은 3분기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12.6% 줄어든 2조4687억원의 매출과 1351억원의 영업손실,859억원의 순손실을 냈다고 4일 발표했다. 회사 관계자는 "컨테이너 부문이 유류비 증가와 미주 및 유럽 항로의 운임 회복 지연으로 1699억원의 영업손실을 봤다"고 설명했다.
기업은행은 IFRS 연결로 집계한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7.1% 늘어난 5조3026억원을 나타냈다. 영업이익도 24.4% 증가한 6068억원,순이익은 12.0% 늘어난 4103억원을 올렸다.
지주회사인 S&T홀딩스의 3분기 IFRS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11.8% 늘어난 4184억원,영업이익은 81.1% 증가한 456억원으로 집계됐다. S&T대우 역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8.5%,143.5% 늘어났다. S&T그룹 관계자는 "S&T대우의 델파이 지분 매각 효과가 반영되면서 S&T홀딩스와 S&T대우의 영업이익 및 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녹십자는 매출(2338억원)과 영업이익(461억원)이 각각 22.0%, 26.7%증가했다. 순이익(337억원)도 7.9% 늘었다.
KT스카이라이프는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한 1177억원을 올렸으나 영업이익은 120억원으로 8.0% 줄었다. 가입자 증가와 홈쇼핑 수수료 수익이 확대됐지만 마케팅 임차료 등 판매관리비가 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