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네티즌들이 꼽은 항후 3년 뒤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경닷컴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홈페이지를 방문한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향후 3년 뒤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은 어디일까'라고 질문한 결과 삼성전자가 응답자 2796명 중 47.6%(1331명)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올 3분기에 애플을 제치고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20%로 1위를 기록했다. 지난 4일에는 9개월 만에 주가 100만원을 돌파하며 '황제주'에 등극했다.

2위는 25.1%(701명)를 얻은 현대자동차가 차지했다.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서 총 195만8218대를 판매해 38조3249억원의 역대 최고 매출을 올렸다

이어 LG화학과 포스코가 각각 19.8%(553명)와 7.5%(211명)로 뒤를 이었다.

한경닷컴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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