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콘서트 초반부터 '삐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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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Wi-Fi
당 차원에서 추진하는 드림콘서트가 대표적이다. 각계 유명인사들을 앞세워 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주말마다 서울 · 광주 · 대전 · 춘천 · 부산 · 대구 등 전국 6개 도시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강연이다.
나성린 의원은 이달 중순부터 '대한민국을 부탁해'란 이름으로 청년층과의 대화를 시작한다. 최경환 의원은 발간한 책 이름을 아예 '산업정책콘서트'로 지었고,홍정욱 의원은 여대생을 겨냥,21일 충남대를 시작으로 '베스트셀러 7막7장의 저자,모험의 리더십'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한 당직자는 "2040세대와의 소통을 위해 시도했는데,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한나라당에 반감있는 젊은층들이 청춘콘서트의 짝퉁으로 몰고 있다"며 "당 인사를 주축으로 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나성린 의원도 "자칫 딱딱해질 수 있는 보수 이념을 전하기가 쉽지 않다"며 "사회자를 개그맨 심현섭 씨로 하고,고시 3관왕인 고승덕 의원을 첫 초대 멘토로 내세웠다"고 말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