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현대자동차가 세계 홍보물 대회인 ‘LACP 스포트라이트 어워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부문에서 대상을,단행본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이 상은 세계적 마케팅 조사기관인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CAP)’이 매년 기업 간행물을 평가하는 경연대회다.이번 대회에는 GE,인텔,BMW,코카콜라 등 전세계 400여개 기업이 1500여개 간행물을 출품했다.이중 현대차의 2011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는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세계 최고 수준의 보고서’란 극찬을 받으며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차량 개발 에피소드를 담은 ‘그랜저(미국명; 아제라) R&D 스토리집’은 단행본 부문에서 100점 만점에 98점을 획득,심사위원단으로부터 ‘효과적인 마케팅 수단’이란 호평을 받아 은상을 수상했다.

현대차는 2003년 국내 최초로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한 이래 2008년 한국능률협회 주관 ‘녹색경영대상 지속가능성 보고서 부문’서 대상을 수상했다.지난해에는 미국 머콤 사의 ‘아스트리드 어워즈’에서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