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 야심작 '카누' 보름 만에 150만개 팔아치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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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동서식품은 지난달 19일 출시한 인스턴트 원두커피 ‘카누’가 보름 만에 누적 판매량 150만개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카누는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3대 대형마트에서 지난 보름 동안 하루 평균 14만개씩 팔렸으며,시간이 지날수록 판매량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유통업계 관계자는 “20~30대 여성들이 많이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판매 첫 주에는 10개입 제품이 많이 팔렸으나 2주차 들어서는 30개입 제품을 재구매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동서식품은 카누의 올해 매출 목표를 당초 60억원에서 130억원으로 높여잡았다.회사 측은 내년에는 연 매출 600억원,2016년에는 15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안경호 동서식품 홍보실장은 “향후 카누의 패키지와 메뉴를 지속적으로 다양화해 인스턴트 커피의 새로운 제품군으로 시장에 안착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누는 커피믹스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든 가운데 고급 테이크아웃 커피 소비가 늘어나는 시장 흐름을 반영해 동서식품이 새롭게 내놓은 제품이다.커피전문점과 같은 에스프레소 추출법으로 뽑아낸 커피를 냉동 건조한 뒤,잘게 분쇄한 볶은 커피원두를 코팅해 만든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카누는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3대 대형마트에서 지난 보름 동안 하루 평균 14만개씩 팔렸으며,시간이 지날수록 판매량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유통업계 관계자는 “20~30대 여성들이 많이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판매 첫 주에는 10개입 제품이 많이 팔렸으나 2주차 들어서는 30개입 제품을 재구매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동서식품은 카누의 올해 매출 목표를 당초 60억원에서 130억원으로 높여잡았다.회사 측은 내년에는 연 매출 600억원,2016년에는 15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안경호 동서식품 홍보실장은 “향후 카누의 패키지와 메뉴를 지속적으로 다양화해 인스턴트 커피의 새로운 제품군으로 시장에 안착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누는 커피믹스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든 가운데 고급 테이크아웃 커피 소비가 늘어나는 시장 흐름을 반영해 동서식품이 새롭게 내놓은 제품이다.커피전문점과 같은 에스프레소 추출법으로 뽑아낸 커피를 냉동 건조한 뒤,잘게 분쇄한 볶은 커피원두를 코팅해 만든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