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은 중소기업 히트제품과 아이디어제품이 한자리에 모인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송종호)은 창업기업 육성과 내수시장 진작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1 소비자와 함께 하는 중소기업 히트제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중소기업청 창업지원사업과 중진공 히트(HIT)500사업 참가기업 중 소비자평가단으로부터 우수한 제품으로 선정된 230여개 제품이 전시된다. 또 현대홈쇼핑 홈플러스 AK플라자 필립스 등 31개사 57명의 바이어가 참가하는 구매상담회도 열린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소비자평가단 등 관람객이 참여기업이나 제품에 대한 리뷰를 페이스북,트위터 등에 올리는 방식의 백일장도 마련된다. 환이청소기 뮤직링크 등 12개 히트제품에 대해서는 소비자와 기업이 의견교환을 나눌 수 있도록 소비자품평회도 열린다.

관람객에게 전시제품에 대한 특가 구매 기회를 주고 스타벅스 커피 무료시음권도 제공한다. 우수제품 발표회 참석자에게는 온누리 및 백화점 상품권을 준다.

송종호 중진공 이사장은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제품을 선별해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며 "온 · 오프라인을 통해 창업기업의 판로 촉진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