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과장 & 李대리] 2명 중 1명 "상사에 잘 보이려 동호회 가입"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직장인 585명 설문
직장인 10명 중 5명 이상은 주변에서 어쩔 수 없이 직장 동호회에 가입한 사람들을 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이지서베이가 직장인 585명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자의가 아닌,어쩔 수 없이 직장 동호회에 가입한 사람들을 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51.5%가 '그렇다'고 답했다. 어쩔 수 없이 직장 동호회에 가입한 이유로는 '동호회에 가입한 상사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라는 응답이 59.8%로 가장 많았다. 이어 △회사에서 무조건 아무 동호회나 가입하라고 해서 (31.6%) △이성을 만나기 위해서 (6.0%) 등의 응답 순이었다.
그러나 직장인 10명 중 6명 이상은 직장 동호회 활동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 동호회 활동을 어떻게 평가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긍정적'이라는 응답은 55.7%에 달했다. '매우 긍정적'이라는 응답도 17.1%에 달했다. '부정적'이라는 응답은 2.2%에 그쳤다. 이 질문에는 사원부터 임원까지 직급별로 모두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응답자의 50.9%는 직장 동호회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 동호회 활동의 긍정적인 측면은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엔 '직장 동료들과 친목을 다질 수 있다'는 응답이 68.5%로 가장 많았다. 이어 △바쁜 업무 중간의 활력소가 될 수 있다 (18.1%) △취미를 회사에서도 즐길 수 있다 (13.2%) 등의 순이었다. 반면 부정적인 측면으로는 '동호회 활동으로 개인 시간이 없어질 수 있다'(62.4%),'업무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19.8%) 등의 응답이 나왔다.
직장 동호회 활동이 적극적으로 장려돼야 한다고 보는지를 묻는 질문에도 '그렇다'는 응답은 50.8%로,'아니다'는 응답(7.0%)을 훨씬 웃돌았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시장조사업체 이지서베이가 직장인 585명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자의가 아닌,어쩔 수 없이 직장 동호회에 가입한 사람들을 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51.5%가 '그렇다'고 답했다. 어쩔 수 없이 직장 동호회에 가입한 이유로는 '동호회에 가입한 상사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라는 응답이 59.8%로 가장 많았다. 이어 △회사에서 무조건 아무 동호회나 가입하라고 해서 (31.6%) △이성을 만나기 위해서 (6.0%) 등의 응답 순이었다.
그러나 직장인 10명 중 6명 이상은 직장 동호회 활동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 동호회 활동을 어떻게 평가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긍정적'이라는 응답은 55.7%에 달했다. '매우 긍정적'이라는 응답도 17.1%에 달했다. '부정적'이라는 응답은 2.2%에 그쳤다. 이 질문에는 사원부터 임원까지 직급별로 모두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응답자의 50.9%는 직장 동호회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 동호회 활동의 긍정적인 측면은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엔 '직장 동료들과 친목을 다질 수 있다'는 응답이 68.5%로 가장 많았다. 이어 △바쁜 업무 중간의 활력소가 될 수 있다 (18.1%) △취미를 회사에서도 즐길 수 있다 (13.2%) 등의 순이었다. 반면 부정적인 측면으로는 '동호회 활동으로 개인 시간이 없어질 수 있다'(62.4%),'업무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19.8%) 등의 응답이 나왔다.
직장 동호회 활동이 적극적으로 장려돼야 한다고 보는지를 묻는 질문에도 '그렇다'는 응답은 50.8%로,'아니다'는 응답(7.0%)을 훨씬 웃돌았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