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버블세탁기, 해외판매 100만대
삼성전자는 해외 시장에 버블 드럼세탁기를 내놓은 지 1년여 만에 전 세계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7일 발표했다.

2008년 9월 국내 출시한 버블 세탁기는 작년부터 미국과 유럽 등지로 수출돼 연평균 230%가량 판매량이 늘고 있다.

이 제품은 버블엔진을 통해 세제와 물을 섞는 삼성의 독자적인 세탁기술을 적용했다.

미국 소비자 만족도 조사전문회사 JD파워 평가에서 3년 연속 세탁기 부문 1위에 올랐고 독일 슈티푸퉁바렌테스트지가 실시한 성능 평가에서 비유럽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3위 안에 들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