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금값, 동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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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국제 유가는 7일 유럽 재정위기 해결 기대와 이란 핵 문제로 국제사회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큰 폭으로 상승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지난주 종가보다 1.26달러(1.3%) 오른 배럴당 95.5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2.47달러(2.2%) 상승한 배럴당 114.44달러 선에서 움직여 7주 만에 최고 수준을 보였다.
지난주 유럽 재정위기를 가져온 그리스는 기존 정부가 물러나고 오는 8일 3개월 시한부의 임시 연립정부를 꾸리기로 했다.9일에는 새 정부에 대한 신임투표를 할 전망이다.
그리스는 또 연립정부에서 2차 구제금융안 비준 및 이행이 신속히 이뤄질 것이라고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정상 등에 약속했다.
이탈리아의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총리가 사임할 것이란 소문이 퍼져 유가 상승 요인이 됐다. 하지만 베를루스코니 측은 즉각 부인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이란 핵개발 보고서가 나오면 이스라엘이 이란 핵시설을 공격할 것이란 소문이 확산된 것도 유가를 밀어올렸다. 대이란 공격시 미국은 묵인 또는 협력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으며 이란 정부는 이런 움직임에 강력히 반발해 국제사회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금값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12월물 금은 지난주보다 35달러(2.0%) 오른 온스당 1,791.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지난주 종가보다 1.26달러(1.3%) 오른 배럴당 95.5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2.47달러(2.2%) 상승한 배럴당 114.44달러 선에서 움직여 7주 만에 최고 수준을 보였다.
지난주 유럽 재정위기를 가져온 그리스는 기존 정부가 물러나고 오는 8일 3개월 시한부의 임시 연립정부를 꾸리기로 했다.9일에는 새 정부에 대한 신임투표를 할 전망이다.
그리스는 또 연립정부에서 2차 구제금융안 비준 및 이행이 신속히 이뤄질 것이라고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정상 등에 약속했다.
이탈리아의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총리가 사임할 것이란 소문이 퍼져 유가 상승 요인이 됐다. 하지만 베를루스코니 측은 즉각 부인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이란 핵개발 보고서가 나오면 이스라엘이 이란 핵시설을 공격할 것이란 소문이 확산된 것도 유가를 밀어올렸다. 대이란 공격시 미국은 묵인 또는 협력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으며 이란 정부는 이런 움직임에 강력히 반발해 국제사회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금값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12월물 금은 지난주보다 35달러(2.0%) 오른 온스당 1,791.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