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 이미 검증된 프로듀싱 능력"-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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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8일 YG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이미 검증된 프로듀싱 능력으로 최고의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다"고 호평했다.
이 증권사 유진호 연구원은 "YG엔터의 경우 세븐, 빅뱅, 지드래곤, 2NE1 등의 아티스트를 지속적으로 배출하며 성장해왔고, 최근에는 타블로와 싸이가 합류하며 라인업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양현석, 테디 등의 검증된 16명의 프로듀서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는 앨범을 자체 제작할 수 있는 시스템과 전속 작곡자를 보유하고 있어 신규음반 실패 위험을 낮출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유 연구원은 "대형 엔터테인먼트 3개사가 국내 음악산업에서 각각의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경험적으로 대형 엔터테인먼트사의 콘텐츠에 높은 충성도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성장성은 높다"고 내다봤다.
YG엔터는 또 2007년 일본에 자회사를 설립했고, 올해는 일본의 AVEX와 합작레이블을 세우는 등 향후 일본시장에 적극 진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것. 일본 콘서트를 통해서 2010년 6만명과 2011년 15만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2012년에는 60만명을 목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 연구원은 "최근 전 세계적 K-POP 열풍은 일본, 중국 등 아시아뿐 아니라 유럽, 미국에서도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내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47%, 109%, 84% 늘어난 1100억원, 279억원, 22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YG엔터의 2012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6.5배(2만8800원 기준)로, 에스엠의 PER 15.5배 대비 저평가돼 있다는 게 유 연구원의 분석이다. YG엔터의 상장 예정 모집가액은 2만2100원~2만8800원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유진호 연구원은 "YG엔터의 경우 세븐, 빅뱅, 지드래곤, 2NE1 등의 아티스트를 지속적으로 배출하며 성장해왔고, 최근에는 타블로와 싸이가 합류하며 라인업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양현석, 테디 등의 검증된 16명의 프로듀서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는 앨범을 자체 제작할 수 있는 시스템과 전속 작곡자를 보유하고 있어 신규음반 실패 위험을 낮출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유 연구원은 "대형 엔터테인먼트 3개사가 국내 음악산업에서 각각의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경험적으로 대형 엔터테인먼트사의 콘텐츠에 높은 충성도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성장성은 높다"고 내다봤다.
YG엔터는 또 2007년 일본에 자회사를 설립했고, 올해는 일본의 AVEX와 합작레이블을 세우는 등 향후 일본시장에 적극 진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것. 일본 콘서트를 통해서 2010년 6만명과 2011년 15만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2012년에는 60만명을 목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 연구원은 "최근 전 세계적 K-POP 열풍은 일본, 중국 등 아시아뿐 아니라 유럽, 미국에서도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내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47%, 109%, 84% 늘어난 1100억원, 279억원, 22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YG엔터의 2012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6.5배(2만8800원 기준)로, 에스엠의 PER 15.5배 대비 저평가돼 있다는 게 유 연구원의 분석이다. YG엔터의 상장 예정 모집가액은 2만2100원~2만8800원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