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오르면 코스피 박스권 탈출-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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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8일 미국 스탠다드앤스푸어스(S&P)500 지수가 1275선에 안착하면 국내 주식시장의 추세가 달라질 것이란 기술적 분석을 내놓았다. 다만 그 이전까지 코스피는 1800~1950 사이에서 횡보하는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임태근 신영증권 연구원은 "S&P500과 코스피는 올 상반기에 전통적인 추세 전환 패턴을 그렸음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은 본격적인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그는 "기술적으로 추세 전환 패턴이 나타난 뒤 이를 뒤집으면 의외로 강한 시세가 연출되는 경향이 있다"며 "만약 이런 주식시장의 추세 반전이 나타난다면 미국 주식시장에서 신호가 확인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임 연구원은 "미국은 현재 추세 반전 공방 중심에 있다"며 "최근 급반등으로 넥라인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추세의 반전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S&P500이 1275선에 안착해야 하는데 이는 국내 주식시장의 추세도 달라질 수 있는 중요한 신호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임 연구원은 다만 "S&P500이 1275선에 안착하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필요해보인다"며 "안착 이전에 코스피는 좁은 박스권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임태근 신영증권 연구원은 "S&P500과 코스피는 올 상반기에 전통적인 추세 전환 패턴을 그렸음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은 본격적인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그는 "기술적으로 추세 전환 패턴이 나타난 뒤 이를 뒤집으면 의외로 강한 시세가 연출되는 경향이 있다"며 "만약 이런 주식시장의 추세 반전이 나타난다면 미국 주식시장에서 신호가 확인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임 연구원은 "미국은 현재 추세 반전 공방 중심에 있다"며 "최근 급반등으로 넥라인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추세의 반전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S&P500이 1275선에 안착해야 하는데 이는 국내 주식시장의 추세도 달라질 수 있는 중요한 신호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임 연구원은 다만 "S&P500이 1275선에 안착하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필요해보인다"며 "안착 이전에 코스피는 좁은 박스권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