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기 남편 기(氣) 살려주는 넥타이 색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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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침체기에 남편의 기를 살려주는 잇(it) 아이템과 넥타이 색상은 무엇일까?
남성복 대표 브랜드 제일모직 갤럭시가 아내의 현명한 스타일 내조로 남편의 사회적 성공을 돕자는 취지의 '현명한 아내' 캠페인을 하면서 실시한 조사를 8일 발표했다. 이 조사는 갤럭시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에 의뢰해 국내에 거주하는 3040 주부 총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27~29일 실시했다.
3040 아내들이 남편 스타일을 업그레이드 시켜주기 위해 가장 먼저 챙겨 주고 싶은 잇 아이템에 대한 질문에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한 캐주얼 콤비 자켓’이 16.1%의 응답으로 1위였다. ‘품격 있고 차분한 느낌 주는 브이넥 가디건’(14.5%)과 ‘따뜻해 보이면서 온화한 느낌의 니트 베스트’(13.6%)도 2~3위로 조사됐다.
간단한 코디가 가능한 캐주얼 자켓과 품위 있고 클래식한 느낌의 스타일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일하는 남자의 품격과 매력을 상징하는 수트(12.5%) 와 기타(43.3%)응답으로 셔츠, 트렌치 코트, 넥타이, 머플러 등도 뒤를이었다.
불황기 남편 기를 살려 줄 넥타이 컬러를 묻는 질문에 ‘신뢰와 안정감을 줄 수 있는 네이비 계열의 타이’를 권하는 아내가 20.5%로 가장 많았다. ‘로맨틱한 감성의 퍼플칼라 타이’도 20.1%로 2위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클래식한 브라운 계열의 타이(13.1%)와 강렬하고 당당한 레드 타이(12.6%)였다.
또한 경제 활동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 가을 아내들이 꼭 시도해 보고 싶은 남편을 위한 스타일 시크릿으로는 ‘스마트한 이미지를 팍팍 살려주는 주는 니트 패션’이 38%의 응답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에는 ‘치노 팬츠에 어울리는 세련된 유로피안 스타일의 로퍼 차림’이 17%의 응답을 얻었고, 그 동안 시도해 보지 않은 ‘과감한 디자인, 원색 컬러의 넥타이 착용’으로 젊고 밝은 이미지를 연출하겠다는 응답이 13.8%로 3위를 차지했다.
이 응답에서 더 눈길을 끄는 것은 30대(10%)보다 40대(17.6%) 아내들이 보다 더 남편의 과감한 패션 변화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 번째로 응답이 많았던 데님팬츠(12%) 응답에서도 40대(15.2%)가 30대(8.8%) 아내보다 높았다. 40대 아내들이 남편의 젊고 활달한 이미지 연출을 위해 더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보 타이(9.8%) 와 발목이 드러나는 롤업 팬츠(9.4%)도 응답에 있었다.
한주영 제일모직 갤럭시 마케팅 과장은 “남편의 패션 코치로서의 아내의 현명한 스타일 내조의 역할이 갈수록 더 커질 것 같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올 FW 시즌에는 수트 와 캐주얼 자켓 트렌드는 더 클래식해지면서 품위 있고 따뜻한 스타일 연출이 유행할 것 같다는 점을 아내들이 참고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남성복 대표 브랜드 제일모직 갤럭시가 아내의 현명한 스타일 내조로 남편의 사회적 성공을 돕자는 취지의 '현명한 아내' 캠페인을 하면서 실시한 조사를 8일 발표했다. 이 조사는 갤럭시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에 의뢰해 국내에 거주하는 3040 주부 총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27~29일 실시했다.
3040 아내들이 남편 스타일을 업그레이드 시켜주기 위해 가장 먼저 챙겨 주고 싶은 잇 아이템에 대한 질문에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한 캐주얼 콤비 자켓’이 16.1%의 응답으로 1위였다. ‘품격 있고 차분한 느낌 주는 브이넥 가디건’(14.5%)과 ‘따뜻해 보이면서 온화한 느낌의 니트 베스트’(13.6%)도 2~3위로 조사됐다.
간단한 코디가 가능한 캐주얼 자켓과 품위 있고 클래식한 느낌의 스타일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일하는 남자의 품격과 매력을 상징하는 수트(12.5%) 와 기타(43.3%)응답으로 셔츠, 트렌치 코트, 넥타이, 머플러 등도 뒤를이었다.
불황기 남편 기를 살려 줄 넥타이 컬러를 묻는 질문에 ‘신뢰와 안정감을 줄 수 있는 네이비 계열의 타이’를 권하는 아내가 20.5%로 가장 많았다. ‘로맨틱한 감성의 퍼플칼라 타이’도 20.1%로 2위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클래식한 브라운 계열의 타이(13.1%)와 강렬하고 당당한 레드 타이(12.6%)였다.
또한 경제 활동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 가을 아내들이 꼭 시도해 보고 싶은 남편을 위한 스타일 시크릿으로는 ‘스마트한 이미지를 팍팍 살려주는 주는 니트 패션’이 38%의 응답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에는 ‘치노 팬츠에 어울리는 세련된 유로피안 스타일의 로퍼 차림’이 17%의 응답을 얻었고, 그 동안 시도해 보지 않은 ‘과감한 디자인, 원색 컬러의 넥타이 착용’으로 젊고 밝은 이미지를 연출하겠다는 응답이 13.8%로 3위를 차지했다.
이 응답에서 더 눈길을 끄는 것은 30대(10%)보다 40대(17.6%) 아내들이 보다 더 남편의 과감한 패션 변화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 번째로 응답이 많았던 데님팬츠(12%) 응답에서도 40대(15.2%)가 30대(8.8%) 아내보다 높았다. 40대 아내들이 남편의 젊고 활달한 이미지 연출을 위해 더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보 타이(9.8%) 와 발목이 드러나는 롤업 팬츠(9.4%)도 응답에 있었다.
한주영 제일모직 갤럭시 마케팅 과장은 “남편의 패션 코치로서의 아내의 현명한 스타일 내조의 역할이 갈수록 더 커질 것 같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올 FW 시즌에는 수트 와 캐주얼 자켓 트렌드는 더 클래식해지면서 품위 있고 따뜻한 스타일 연출이 유행할 것 같다는 점을 아내들이 참고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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