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사흘째 상승세를 타고 있다.

8일 오전 9시15분 현재 컴투스는 전날 대비 900원(3.08%) 오른 3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스마트폰 게임의 선순환 구조가 정착됐다는 증권업계 평가가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컴투스의 2012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11.6% 상향했다"며 "스마트폰 게임 출시 증가와 자체 게임 흥행에 따른 고정비용 부담 완화로 2012년 영업이익률이 20%를 웃돌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내 오픈마켓 게임 카테고리 추가로 연간 70~80억원의 매출 증감 효과가 기대된다"며 "글로벌 스마트폰 보급 확산에 따른 모바일 게임 수요와 인게임 광고 매출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