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으로 직접 DIY 돌상∙파티 드림팀, 진앤코(진&Co.)
개성있고 저렴한 돌잔치를 원하는 엄마들이 늘면서 DIY 돌상차림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아이의 백일이나 돌잔치를 집에서 차리거나, 외부에서 잔치를 하더라도 파티용품을 구입해 직접 꾸밀 경우 손품을 약간만 팔면 외부업체에 맡기는 것보다 비용을 최대 90%까지 절감할 수 있다.

홈파티로 돌잔치를 꾸미고자 하는 엄마들에게 가장 시급한 문제는 돌상의 컨셉, 파티용품, 데코레이션 재료 등의 구매다. 어떤 곳에서 재료를 사야 하는지 모르고, 생각보다 비싼 비용 문제로 벽에 부딪히기도 한다.

때문에 돌상 대여를 이용하는 엄마들이 많다.

국내 최초 DIY 파티 컨셉을 도입한 진앤코(진&Co. 대표 서진아)는 홈드레싱, DIY 파티, 가드닝, 목가구 제작 등 다양한 돌잔치 파티용품을 다루고 있다.

서진아 대표는 "목가구 제작, 전통규방 공예인, 웹디자이너, 플로리스트와 같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파티용품 전문 파티진에서 진앤코 온라인몰로 진화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통규방 공예인인 정의자 여사님이 전통 조각보자기부터 공예용품을 맡고 있으며 플로리스트 박연우씨가 동서양 꽃꽂이로 데코레이션을 전담한다"고 했으며 "본래 우리 일이 아니지만 인테리어를 전공한 걸 아는 고객들의 요청으로 리폼과 인테리어도 시행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어떤 주문이 가장 많은지 묻는 질문에 "경기 침체로 지출을 줄이고 싶어하는 꼼꼼한 엄마들이 많다”고 하며 “전통 돌상 컨셉에 매력을 느끼는 해외 주문도 상당이 많은 편"이라고 밝혔다.

대여하는 돌상은 디자인에서 제작, 대여, 판매까지 모두 진앤코의 주도하에 이루어지고 있으며 각 분야 전문가들이 전문적으로 파트를 맡고 있기 때문에 디자인과 품질 면에서 뛰어나다. 또한 전통돌상컨셉에 이어 후속작으로 빈티지컨셉, 쉐비풍 돌상으로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

이 외에도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인테리어 관련 서적을 다량 보유한 북카페 형식의 문화공간에서 다과를 즐기며 DIY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아카데미가 준비되어 있다.

서 대표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꾸미는 신선한 테마와 독창적인 기획을 통해 인테리어 & 파티 DIY 과정과 각 제품의 특장점을 부각시켜 보다 쉽고, 재미있게 나만의 것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