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황건호)는 8일 신상품심의위원회를 열고 동양종합금융증권의 ‘MY W 월지급식 Magic 랩’과 하나UBS자산운용의 ‘하나UBS Smart Change 증권투자신탁(주식혼합-파생형)’에 대해 각각 3개월과 1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의 ‘MY W 월지급식 Magic 랩’은 자산을 주식형펀드와 CTA(Commodity Trading Advisory)펀드에 절반씩 배분 및 운용하면서 Constant Mix 전략(전체 포트폴리오에서 개별 자산의 투자 비중을 리밸런싱 주기마다 초기 배분비중으로 일정하게 유지시키는 전략)에 따라 월분배금을 수익률이 우수한 자산에서 지급하는 월 지급식 랩 서비스다.

하나UBS자산운용의 ‘하나UBS Smart Change 증권투자신탁(주식혼합-파생형)’은 기준지수 대비 일정 비율만큼 주가가 하락할 때마다 레버리지 비율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주가가 기준지수 수준을 회복할 때까지 마지막 높은 레버리지 비율을 유지하고, 주가가 기준지수를 회복한 이후에는 인덱스 펀드로 운용하는 펀드이다.

상세한 상품설명은 금투협 홈페이지(www.kofia.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타사의 이의신청이 없는 경우 이들 상품에 대한 배타적 사용권은 오는 17일부터 효력이 발생된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