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서울시 산하 SH공사는 오는 15~17일 강남 세곡지구 5단지 12가구의 일반분양 청약접수를 실시한다고 8일 발표했다．

이번에 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114㎡로 지난 6월 최초 입주자모집에서 당첨이 취소된 가구다．

분양가격은 6억4363만3000원∼6억9676만7000원이다．계약금으로 20%를 낸 뒤 계약일부터 60일 이내에 잔금 80%를 납부하면 된다．잔금을 완납하면 즉시 입주할 수 있다．

청약예금이나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만 신청이 가능하며 전체의 50%(6가구)는 청약가점제를 적용하고 나머지 50%는 추첨제로 입주자를 선정한다．

강남구에 위치한 세곡지구는 투기과열지구로 입주자 모집 공고일인 9일 현재 가구주가 아닌 사람은 1순위로 청약할 수 없다．같은 순위의 신청자가 여러 명일 경우 서울에서 1년 이상 계속 거주한 사람이 우선권을 갖는다．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에서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볼 수 있으며 당첨자는 23일 발표한다．1600-3456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