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비만 동시에 잡는 한방다이어트 인기!

건강한 육체와 날씬한 몸매, 두 마리 토끼 모두 잡는 법

당뇨병에 걸린 사람들이 굶으면서 다이어트를 할 수 있을까? 그건 생명에 위험이 갈지도 모르는 극단적인 결정이다. 또 관절염을 앓고 있는 환자가 무리하게 헬스를 해서 다이어트를 한다는 것도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다. 이는 극단적인 다이어트로 몸을 망치는 것은 둘째치고 평소 앓고 있던 질환까지 악화시켜 심각한 상황으로 몰고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주변에는 많은 환자들이 있다. 꼭 병원에 입원을 하고 큰 병을 가지고 있어야만 환자는 아니다. 비염이나 천식과 같은 만성적인 질환을 앓고 있을 수도 있고, 우울증과 거식증과 같은 정신적인 질환을 갖고 있어도 환자로 보아야 하며 주의를 요한다.

그러나 이러한 환자들 중에서도 다이어트를 소망하는 사람이 있고,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라도 다이어트가 꼭 필요한 사람도 있다. 그렇다면 질병을 치료하는 것과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것 두 가지를 모두 성취할 수는 없는 일 일까?

일맥한의원 구리점 심영보 원장은 “다양한 질환으로 고민이거나 혹은 이처럼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다이어트가 필요한 경우 한방치료를 권한다. 한방치료는 모든 병의 치료목적을 면역력증강에 두고 건강한 체질로 개선시켜 주기 때문에 질환을 치료하면서 동시에 그에 따른 체중감량도 효과적이다.”라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한방치료의 장점은 평소 앓고 있던 질환을 완화시키면서 동시에 다이어트가 가능하다는 것이고, 많은 약물로 인한 위장장애 부작용도 없다는 것이다.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일맥삼통 다이어트’

특히 ‘일맥삼통 다이어트’는 환자들의 체질을 3가지로 분류하여 각자 다른 방법으로 관리가 들어간다. 예를 들어 3가지 분류 중 하나인 키가 작고, 상체는 말랐으며 엉덩이에서 허벅지까지 튼실한 수형(水形)비만은 찹쌀, 현미, 감자, 닭고기, 무, 생강과 같은 음식을 권하며 가벼운 중량으로 오랫동안 할 수 있는 운동을 권한다.

이러한 방식으로 수형, 화형, 토형으로 나눠서 진행되는 ‘일맥삼통 다이어트’는 개개인의 비만의 원인과 체질별로 효과가 있는 음식, 운동, 치료법을 사용하여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다이어트를 한다.

무리가 가지 않고 장기적으로 몸의 건강을 생각해서 다이어트를 하기 때문에 단기간에 몇 십 킬로씩 감량하는 다이어트와는 차이가 크다. 또한 초반에 언급했듯이 내가 앓고 있는 질환에 따른 부작용 걱정 없이 다이어트를 진행 할 수 있다.

심 원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체중감량에 초점을 맞추는 것 보다는 우선적으로 자신의 질환을 고치는 일에 중점을 두고 임상 경험이 많은 전문가와 심도 있게 상담한 후 올바른 다이어트방법을 결정하는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이제 질병으로 인해 다이어트까지 포기하지 말고, 혹은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진행하여 병을 더욱 악화시키는 어리석은 짓은 말고 ‘일맥삼통 다이어트’로 건강한 육체와 날씬한 몸매,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