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시장조사업체인 디스플레이서치 자료를 인용,세계 대형 액정표시장치(LCD)의 6개 부문에서 3분기 연속 1위에 올랐다고 8일 발표했다.

LG디스플레이는 올 1분기부터 매출과 출하량,판매한 패널의 총면적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으며 TV 및 모니터,노트북용 등 대표적 LCD 패널의 점유율 면에서도 글로벌 업체 중 가장 높았다. 회사 관계자는 "LCD 패널 업체들마다 주요 제품이 서로 달라 전 분야에서 1위를 하는 것은 쉽지 않다"며 "꾸준한 투자와 기술 개발로 LCD 패널 전 분야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올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권영수 사장은 "차별화된 경쟁력을 기반으로 시장 영향력을 더욱 높여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