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역사 교과서가 좌익 투쟁의 도구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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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가 2013년 이후 사용될 중학교 역사 교과서의 집필 기준을 확정 발표했다. 자유민주주의의 기본 개념을 분명히 했고 대한민국이 한반도의 유일한 합법정부라는 사실도 명기됐다. 그동안 좌익 이념에 휘둘리던 역사 교과서 문제가 논란 끝에 비로소 부족하나마 자리를 잡은 것이다.
좌익 세력들은 그동안 대한민국의 건국을 부정하고 대한민국의 근대사를 성공 아닌 실패한 역사처럼 묘사해왔다. 교과서는 물론이고 이를 가르치는 교사들조차 한국의 정통성을 은근히 부정하고 근대화 과정을 경제적 불평등과 독재에 얼룩진 국가로 폄훼해왔다. 국가를 세우고 지키고 경제발전과 자유민주주의를 이루는 과정에서 보여준 국민의 땀과 지혜, 의지와 열정, 자부심은 온데간데 없이 불의가 판을 치고 비리로만 얼룩진 나라였다는 것이다.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논란 문제도 그런 사례의 하나다. 좌익들은 자유를 뺀 민주주의가 맞다고 주장하지만 자유 없는 민주주의는 필연적으로 권위주의로 흐르거나 대중독재적 무질서로 치닫는다는 것은 20세기 역사가 보여준 그대로다. 우리 헌법에 40년 동안이나 명시돼 있는 자유민주적 기본질서가 이제야 분명해졌다는 것이 오히려 놀라운 일이다. 자유 없는 민주주의는 인민주의적 폭력으로 전락하고 만다는 것을 굳이 재확인해야 하는 현실이 딱할 뿐이다.
이승만과 박정희 전 대통령이 국가 기틀을 마련하고 근대화를 위해 개발 독재를 시행한 것에 대해서는 독재화라는 개념을 통해 정리됐다. 좌익 정권들은 갓 식민지를 벗어난 상태에서 국가 체계를 만들어내고 풀뿌리로 연명하던 가난을 떨쳐낸 개발독재를 폄훼해 근대사 전부를 부정하는,부분을 전체와 혼동하는 오류를 범해왔다.
근대 역사학의 아버지인 레오폴트 폰 랑케도 역사란 과거에 있었던 일 그대로를 복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대표적인 좌익 학자인 홉스봄조차 마찬가지였다. 역사는 정치투쟁의 대상도 아니요 오늘의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이념적 덧칠을 하는 것도 아니다. 그것도 교과서임에는 더 말할 나위가 없다.
좌익 세력들은 그동안 대한민국의 건국을 부정하고 대한민국의 근대사를 성공 아닌 실패한 역사처럼 묘사해왔다. 교과서는 물론이고 이를 가르치는 교사들조차 한국의 정통성을 은근히 부정하고 근대화 과정을 경제적 불평등과 독재에 얼룩진 국가로 폄훼해왔다. 국가를 세우고 지키고 경제발전과 자유민주주의를 이루는 과정에서 보여준 국민의 땀과 지혜, 의지와 열정, 자부심은 온데간데 없이 불의가 판을 치고 비리로만 얼룩진 나라였다는 것이다.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논란 문제도 그런 사례의 하나다. 좌익들은 자유를 뺀 민주주의가 맞다고 주장하지만 자유 없는 민주주의는 필연적으로 권위주의로 흐르거나 대중독재적 무질서로 치닫는다는 것은 20세기 역사가 보여준 그대로다. 우리 헌법에 40년 동안이나 명시돼 있는 자유민주적 기본질서가 이제야 분명해졌다는 것이 오히려 놀라운 일이다. 자유 없는 민주주의는 인민주의적 폭력으로 전락하고 만다는 것을 굳이 재확인해야 하는 현실이 딱할 뿐이다.
이승만과 박정희 전 대통령이 국가 기틀을 마련하고 근대화를 위해 개발 독재를 시행한 것에 대해서는 독재화라는 개념을 통해 정리됐다. 좌익 정권들은 갓 식민지를 벗어난 상태에서 국가 체계를 만들어내고 풀뿌리로 연명하던 가난을 떨쳐낸 개발독재를 폄훼해 근대사 전부를 부정하는,부분을 전체와 혼동하는 오류를 범해왔다.
근대 역사학의 아버지인 레오폴트 폰 랑케도 역사란 과거에 있었던 일 그대로를 복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대표적인 좌익 학자인 홉스봄조차 마찬가지였다. 역사는 정치투쟁의 대상도 아니요 오늘의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이념적 덧칠을 하는 것도 아니다. 그것도 교과서임에는 더 말할 나위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