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락’을 생산하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전문기업인 쎌바이오텍(대표 정명준, www.cellbiotech.com)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90.6%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쎌바이오텍에 따르면 3분기 매출액은 55억8500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80.9%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21억원으로 190.6%, 당기순이익은 16억8800만원으로 103.8% 급증했다.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누계 매출액은 155억4000만원으로 전년보다 17%, 영업이익은 51억원으로 36.5%, 당기순이익은 42억3100만원으로 3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정명준 쎌바이오텍 대표는 "전년 한 해의 당기순이익이 20.8% 증가한 것에 이어 올해는 그 이상으로 매출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해외 수출 실적 호조와 함께 내수 시장에서의 자사 브랜드 판매 호조가 실적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에는 혈당 조절로 당뇨 예방과 치료를 돕는 균주 특허와 칼슘 흡수를 도와 골다공증에 도움을 주는 치료제 ‘듀오칼(DUOCAL)’ 등의 특허를 출원한 것도 실적에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