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도심에 총 1431가구로 이뤄지는 대단지
11월18일 모델하우스 열고 11월23일 1순위

대림산업 관계회사인 삼호는 강원도 춘천시 소양로2가 102번지 일대의 주택을 헐고 재개발하는 아파트인 ‘춘천 e편한세상’의 모델하우스를 11월18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강원도청 바로 서쪽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 지하 3층, 지상 6~18층 13개동에 1,431가구로 이뤄지는 대단지 아파트다. 이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1,21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일반분양 물량의 전용면적 기준 세대수는 △78㎡ 156가구 △84㎡형 814가구 △ 104㎡형 119가구 △104㎡ 95가구 △140㎡ 27가구 등이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형 이하가 일반 분양물량의 80%를 차지한다.
삼호, 강원도청 옆에 ‘춘천 e편한세상’ 1211가구 분양
춘천 e편한세상은 시 외곽이 아닌 도심에 들어서기 때문에 교통접근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단지에서 서울~춘천고속도로 조양 IC까지 20분 거리다. 춘천역도 가깝다.

특히 올해 말에는 경춘선 복선전철에 KTX로 연계 환승이 가능한 좌석형 고속전동차가 투입돼 서울 상봉역과~춘천역을 50분 내에 연결할 예정이다.

춘천 e편한세상은 냉난방 에너지 절약형 아파트로 공급된다. 확장형 세대의 발코니에 이중 창호 등 단열성능이 대폭 강화된 시스템 창호와 신소재 단열재가 적용된다.

이중 창호는 여름철에는 외부의 더운 공기를 차단해 실내 냉방을 유지할 수 있으며 겨울에는 외부의 찬 공기를 차단해 실내 난방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세대 내 곳곳에 초 절전 LED 조명과 같은 고효율 램프가 설치된다.

e편한세상 고유의 쌍방향에너지관리시스템(Energy Management System: EMS)도 적용된다. 입주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최적의 에너지소비를 할 수 있도록 세대별로 맞춤형가이드를 제시해주는 쌍방향 아파트 에너지 관리 프로그램이다.

삼호는 11월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월23일부터 사흘간 순위별로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입주는 2014년 4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온의동 롯데마트 및 KBS 방송국 근처에 마련돼 있다. <분양문의: (033)254-3501>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