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계수 = 소득 분배의 불평등도를 나타내는 수치.소득이 어느 정도 균등하게 분배돼 있는가를 평가하는 데 주로 이용된다. 이탈리아 통계학자 지니가 제시한 지니의 법칙에서 나온 계수다. 지니계수는 0과 1 사이의 값을 가지며 0에 가까울수록 소득분배가 균등하다는 뜻이다. 일반적으로 지니계수가 0.4를 넘으면 소득 분배가 상당히 불평등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자유무역협정(FTA) = 두 나라 혹은 지역 간 시장을 개방키로 약속하는 협정. 리카르도의 비교우위론에 따라 국제 분업을 촉진시키고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 세계무역기구(WTO)에 따르면 지금까지 체결된 FTA는 총 301건(2011년 9월 현재)에 달한다. 세계 전체 교역에서 FTA를 맺은 국가(지역)끼리의 교역이 차지하는 비중은 48%에 달한다.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 중앙은행이 시행하는 공개시장조작의 한 방법. 한편에서 장기증권을 매입하고 다른 한편에서 단기증권을 매도하는 조작을 동시에 행함으로써 통화공급량을 변화시키지 않고도 장기 금리를 내리고 단기 금리를 올리거나 또는 그와 반대 경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사이드카와 서킷 브레이커 = 주식시장이 급등락할 때 투자심리를 안정시키기 위한 일종의 안전장치. 서킷 브레이커는 주가지수가 전일에 비해 10%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될 때 모든 주식거래를 20분간 중단시킨다. 사이드카는 가장 많이 거래되는 선물상품 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5% 이상 상승하거나 하락해 1분간 계속될 때 컴퓨터로 매매주문을 내는 프로그램 매매호가의 효력을 5분간 정지시킨다.
△법정관리와 워크아웃 = 법정관리는 부도를 내고 파산 위기에 처한 기업이 회생 가능성이 보이는 경우에 법원의 결정에 따라 법원에서 지정한 제3자가 자금을 비롯한 기업활동 전반을 대신 관리하는 제도다. 이에 비해 워크아웃은 기업의 재무구조 개선작업으로 계약 불이행이 발생했을 때 파산 등을 피하기 위해 채무자와 채권자가 해결 방법을 모색하는 행위를 말한다. 채권 금융회사 주도로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