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테샛시험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응시자들의 고민은 '막판 점수 올리기' 전략을 어떻게 짜느냐다.

우선 기출문제를 한 번 더 풀어보는 것이 좋다. 유형을 잘 숙지해 두면 문제가 약간 변형돼도 응용력이 생긴다. 기출문제를 풀면서 자주 출제되는 경제원리나 이론 등은 핵심을 다시 한 번 정리하자.

수요와 공급곡선,탄력성,균형 거래량과 가격을 구하는 법,비교우위론,실업률 등은 매회 테샛에서 출제될 정도로 단골 메뉴다. 또 자원배분이 최적인 상태인 파레토최적,정보비대칭에서 야기되는 모럴 해저드와 역선택,임금과 실업률 간의 관계인 필립스곡선, 환율변동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기업의 부채비율 축소 방법 등은 자주 출제되는 분야다.

경제시사 분야에선 최근 국내외 경제흐름을 잘 파악해 두면 테샛 등급을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다. 유럽 재정위기의 교훈, 환율이 높거나 낮을 때 중앙은행이 외환시장에 개입하는 방법,미국 중앙은행(Fed)의 통화정책과 금융개혁법,올해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토마스 사전트 교수의 '합리적 기대가설' 등에 대해서도 공부해 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