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독일 iF디자인상 수상
[한경속보]쌍용건설은 독일 iF디자인상에서 4개 제품이 수상했다고 9일 발표했다.수상작은 비상조명(Emergency Light),자전거 거치대(Bicycle Rack&Lock),샤워기(Equal,Clover) 등이다.

비상조명(Emergency Light)은 화재 정전 등 비상시에 LED조명을 분리해 비상조명으로 이용하도록 고안됐다.주민의 안전을 고려하고 실생활에 유용하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자전거 거치대(Bicycle Rack&Lock)는 단지 내 버려진 공간에 설치할 수 있다.입주시 제공되는 숫자 잠금 형태의 디지털 키트로 이용가능하다.

왼손잡이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샤워기 ‘이퀄(Equal)’과 접이식 의자를 설치한 샤워기 ‘클로버(Clover)’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유용한 유니버셜 디자인으로 평가 받았다.

박윤섭 쌍용건설 건축기술부 이사는 “디자인에 실용성을 입혀서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 분양 단지에 최대한 적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