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수입차 판매 11만9000대 전망…전년비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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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국내 수입차 판매가 11만9000대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9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내년 수입차 신규등록이 올해 보다 12% 늘어난 11만9000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수입차협회는 내년 수입차 시장의 성장폭은 다소 둔화되겠지만 성장세는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수입차 등록대수는 수입차 판매가 시작된 1987년 이래 최초로 연간 10만대를 넘어선 10만6000여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수입차 대중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최근 몇 년 동안 나타나고 있는 2000cc 이하, 30대 개인구매 비중 확대는 지속될 것으로 관측했다.
업계는 내년도 수입차 시장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에 대한 기대감, 추가적인 수입 브랜드의 시장 진출, 수입차 대중화에 따른 수입차에 대한 심리적 장벽약화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해 시장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글로벌 경기악화에 따른 국내 경기 불확실성과 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고환율 등은 여전히 잠재적인 불안요인으로 상존하기 때문에 성장폭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윤대성 수입차협회 전무는 "내년도 수입차 시장은 차급별 경쟁 가속화 및 친환경, 고연비 차량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며 "FTA에 따른 수입선 다변화가 활발히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9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내년 수입차 신규등록이 올해 보다 12% 늘어난 11만9000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수입차협회는 내년 수입차 시장의 성장폭은 다소 둔화되겠지만 성장세는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수입차 등록대수는 수입차 판매가 시작된 1987년 이래 최초로 연간 10만대를 넘어선 10만6000여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수입차 대중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최근 몇 년 동안 나타나고 있는 2000cc 이하, 30대 개인구매 비중 확대는 지속될 것으로 관측했다.
업계는 내년도 수입차 시장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에 대한 기대감, 추가적인 수입 브랜드의 시장 진출, 수입차 대중화에 따른 수입차에 대한 심리적 장벽약화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해 시장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글로벌 경기악화에 따른 국내 경기 불확실성과 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고환율 등은 여전히 잠재적인 불안요인으로 상존하기 때문에 성장폭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윤대성 수입차협회 전무는 "내년도 수입차 시장은 차급별 경쟁 가속화 및 친환경, 고연비 차량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며 "FTA에 따른 수입선 다변화가 활발히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