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은 중국 보험감독관리위원회로부터 현지 합작 생명보험사 설립 인가를 받았다고 9일 발표했다.

중국 측 파트너는 저장성 정부 산하 국영기업인 '저장성국제무역그룹'으로 국유자산 관리와 무역업이 주력 업종이다.

합작 생보사의 자본금은 5억위안(900억원)으로 대한생명과 저장성그룹이 절반씩 투자한다. 경영은 대한생명이 맡는다. 대한생명은 곧바로 영업조직 등 인프라를 구축해 내년부터 현지 영업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