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해외법인 실적 호전…업종내 톱픽"-현대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현대증권은 9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아시아지역 성장에 따른 해외법인 실적 호전으로 중장기 투자매력이 지속될 것"이라며 화장품 업종내 최선호주(Top pick)로 꼽았다. 적정주가 154만원 유지.
이 증권사 김혜림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로 프랑스와 미국, 일본 등 선진시장에서는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면서도 "중국 등 아시아지역의 견조한 성장에 따라 해외매출 비중은 지난해 11.8%에서 올해 12.6%, 내년 14.1%로 꾸준히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은 2012년부터 중국에 이어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태국 등 아세안지역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라며 "아시아지역에서의 중장기 성장성이 양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3분기 중국법인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 성장한 463억원, 영업이익은 156% 급증한 69억원을 기록해 예상을 크게 웃돌았다는 것. 이는 매출액 대비 광고판촉비 비중이 24%로 지난해(28%) 대비 감소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이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률은 8.4% 수준으로 당초 예상보다 수익성이 양호할 전망"이라며 "중국사업은 중국 정부의 내수소비 활성화 정책과 중국 화장품 소비증가 수혜, 기존 브랜드의 백화점 및 전문점 채널의 지속적인 증가 등으로 중장기 성장성이 견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김혜림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로 프랑스와 미국, 일본 등 선진시장에서는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면서도 "중국 등 아시아지역의 견조한 성장에 따라 해외매출 비중은 지난해 11.8%에서 올해 12.6%, 내년 14.1%로 꾸준히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은 2012년부터 중국에 이어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태국 등 아세안지역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라며 "아시아지역에서의 중장기 성장성이 양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3분기 중국법인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 성장한 463억원, 영업이익은 156% 급증한 69억원을 기록해 예상을 크게 웃돌았다는 것. 이는 매출액 대비 광고판촉비 비중이 24%로 지난해(28%) 대비 감소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이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률은 8.4% 수준으로 당초 예상보다 수익성이 양호할 전망"이라며 "중국사업은 중국 정부의 내수소비 활성화 정책과 중국 화장품 소비증가 수혜, 기존 브랜드의 백화점 및 전문점 채널의 지속적인 증가 등으로 중장기 성장성이 견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