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3.9% 상승…배럴당 111.26달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두바이유 국제현물가격은 상승세를 지속했다.
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8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전거래일보다 4.26달러(3.98%) 배럴당 111.26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28달러(1.3%) 오른 배럴당 96.8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WTI선물가는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영국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0.50달러(0.44%) 상승한 배럴당 115.06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이날 유가는 산유국인 이란이 핵무기 개발 작업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에 상승했다.
아마노 유키야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이란이 핵무기 개발과 관련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했다"고 발표했다.
IAEA는 이란이 핵탄두에 우라늄을 활용하고 있고 컴퓨터를 통한 모의 핵폭발 실험을 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탈리아 총리가 사의를 표명하면서 이탈리아 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도 유가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실시된 이탈리아의 예산 지출 승인안 투표에서 승인안은 통과됐지만, 과반 확보에는 실패했다.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는 과반 확보에 실패한 후 내주 유럽연합(EU)과 약속한 경제개혁 조치가 의회에서 통과되면 사퇴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 금 가격은 소폭 올랐다. 금 1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8.10달러(0.5%) 뛴 온스당 1799.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8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전거래일보다 4.26달러(3.98%) 배럴당 111.26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28달러(1.3%) 오른 배럴당 96.8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WTI선물가는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영국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0.50달러(0.44%) 상승한 배럴당 115.06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이날 유가는 산유국인 이란이 핵무기 개발 작업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에 상승했다.
아마노 유키야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이란이 핵무기 개발과 관련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했다"고 발표했다.
IAEA는 이란이 핵탄두에 우라늄을 활용하고 있고 컴퓨터를 통한 모의 핵폭발 실험을 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탈리아 총리가 사의를 표명하면서 이탈리아 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도 유가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실시된 이탈리아의 예산 지출 승인안 투표에서 승인안은 통과됐지만, 과반 확보에는 실패했다.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는 과반 확보에 실패한 후 내주 유럽연합(EU)과 약속한 경제개혁 조치가 의회에서 통과되면 사퇴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 금 가격은 소폭 올랐다. 금 1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8.10달러(0.5%) 뛴 온스당 1799.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