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해외 플랜트 성장성에 주목할 때"-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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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0일 대림산업에 대해 "자회사 리스크는 제한적"이라며 "해외 플랜트 성장성에 주목하는 게 좋다"고 권고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열매 연구원은 "대림산업은 자회사 고려개발에 대해 약 500억원 규모의 추가 대여금 지원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며 "고려개발과 삼호의 리스크는 여전히 존재하나 추가 지원을 가정하더라도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현 시점에서는 해외 플랜트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며 "해외 수주계약은 2조6000억원으로 연내 계약이 가능성 높은 확보분을 포함하면 5조원 이상 달성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지난 3분기 연결 실적도 건설부문 전 사업본부의 수익성이 개선돼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주택부문 원가율이 전분기 101.1%에서 88.1%로 13%포인트 개선됐다"며 "해외 플랜트 원가율은 81.0%에서 76.9%로 4.1%포인트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림산업은 전 부문에서 적극적으로 원가절감 활동을 시행하고 있고 그 결과가 반영되고 있다"며 "입찰 당시 예상했던 수준보다 원자재가 상승이 크지 않았단 점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열매 연구원은 "대림산업은 자회사 고려개발에 대해 약 500억원 규모의 추가 대여금 지원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며 "고려개발과 삼호의 리스크는 여전히 존재하나 추가 지원을 가정하더라도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현 시점에서는 해외 플랜트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며 "해외 수주계약은 2조6000억원으로 연내 계약이 가능성 높은 확보분을 포함하면 5조원 이상 달성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지난 3분기 연결 실적도 건설부문 전 사업본부의 수익성이 개선돼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주택부문 원가율이 전분기 101.1%에서 88.1%로 13%포인트 개선됐다"며 "해외 플랜트 원가율은 81.0%에서 76.9%로 4.1%포인트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림산업은 전 부문에서 적극적으로 원가절감 활동을 시행하고 있고 그 결과가 반영되고 있다"며 "입찰 당시 예상했던 수준보다 원자재가 상승이 크지 않았단 점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