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0일 테크윙에 대해 안정적인 영업이기반이 강점이라고 전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효원 연구원은 "테크윈은 반도체용 테스트 핸들러 전문업체로 올해 세계 시장점유율이 60%에 이를 정도로 높은 시장지배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지난 3분기 기준 매출 비중은 엘피다 27.9%, 샌디스크 16.7%, 마이크론 15.9%, 하이닉스 12.5% 등으로 거래업체수도 49개로 다변화돼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동안 거래관계가 없었던 세계 2위 낸드플래시 생산업체인 도시바의 메모리 테스트 핸들러 공급 공식업체로 선정되면서 앞으로 실적개선에 일조할 것이란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메모리반도체보다 4배 이상 시장규모가 큰 시스템반도체의 경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기기 확산 등으로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테크윙은 메모리 위주의 테스트 핸들러에서 내년에은 비메모리 분야로 제품군을 다변화할 계획이어서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