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대표 김장연)는 지난 3분기 중 매출 1041억원,영업이익 64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8%와 117% 증가한 것이다. 순이익도 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6% 늘었다.

올 들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944억원과 154억원이다.

회사 측은 올 들어 원자재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했으나 원자재 재고관리 및 구매처 다변화，원자재 국내 조달 등으로 비용을 낮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대비 원가율은 지난해 85%에서 83%로 낮아졌다.

삼화페인트는 1946년 설립된 페인트 생산업체로 65년 가까이 외길을 걸어오면서 공업용 및 건축용 페인트 시장에서 풍부한 경험과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