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감마저 상실하는 노인성질환 ‘치매’ 예방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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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최근 보건복지부에서는 우리나라 치매 인구가 2030년께 100만명 정도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노인성 질환인 ‘치매’가 국민질환으로 악화되고 있는 것이다.40~50대 중년층 열 명 중 절반은 장래 치매를 걱정한다는 보고서까지 나왔다.과연 치매를 근본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치매 증상
중년 이상의 나이에 갑자기 깜빡깜빡 무엇인가 잊어버린다면 혹시 치매가 아닌가 의심해보아야 한다.건망증은 치매의 대표적인 초기 증상으로 간단한 것부터 잊어버리기 시작해 나중에는 이름,주소 등 평소 너무나 익숙한 것도 떠올리지 못하게 된다.이 경우 극신한 상실감을 느끼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다.
치매는 한 번 발생하면 그 진행속도를 늦출 수는 있으나 완치되기는 사실상 어렵다.따라서 예방과 더불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고 예방법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환자 본인을 비롯해 가족들 모두 힘든 시간을 보내야 하는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다.
◆혈관 청소하는 ‘킬레이션 치료’
치매 예방법 중 하나인 ‘킬레이션 치료’는 혈관벽을 두껍게 해서 혈류를 방해하는 중금속 및 각종 유해물질을 소변으로 배출하는 치료다. 혈관에 쌓여있던 물질들을 몸 밖으로 내보내게 되면 미세혈관을 통해 뇌로 향하는 혈류가 개선될 수 있다.또 산소와 영양분을 더욱 효과적으로 운반할 수 있기 때문에 치매를 예방할 수 있게 된다.두통,기억력·집중력 상실 등은 뇌혈류 장애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킬레이션치료’를 통해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다.
박민선 더맑은 클리닉 원장은 “최근 혈관성 치매를 예방하는데 적극 쓰이고 있는 ’킬레이션치료‘는 비타민과 각종 영양소가 포함된 약물을 정맥에 여러차례 주사해 혈관에 쌓인 각종 유해물질을 소변을 통해 안전하게 배출하는 치료법”이라고 설명했다. 이 치료법은 치매 예방은 물론이고 신진대사와 세포의 기능을 촉진시켜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혈류를 개선시켜 동맥경화나 고지혈증 등 다양한 혈관질환을 개선할 수도 있다.
박 원장이 말하는 ‘킬레이션치료’는 임상경험이 풍부한 병원에서 정밀검사가 이뤄진 뒤에 시도해보는 것이 좋다. 2~3시간 가량 소요되는 치료가 끝난 뒤에는 물을 많이 마셔 노폐물의 배출을 촉진시킬 수 있다.치료 이후에는 지속적인 관심으로 혈관건강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최근 흡연·과음 및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젊은층에서도 치매의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전문의들도 치매를 더 이상 노인성 질환으로만 보지 않는다.평소에 꾸준히 운동하고 혈관벽을 두텁게 하는 고칼로리의 기름진 음식보다는 채소류와 곡류의 섭취를 늘리는 것이 건강한 노후를 위한 방법이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
◆치매 증상
중년 이상의 나이에 갑자기 깜빡깜빡 무엇인가 잊어버린다면 혹시 치매가 아닌가 의심해보아야 한다.건망증은 치매의 대표적인 초기 증상으로 간단한 것부터 잊어버리기 시작해 나중에는 이름,주소 등 평소 너무나 익숙한 것도 떠올리지 못하게 된다.이 경우 극신한 상실감을 느끼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다.
치매는 한 번 발생하면 그 진행속도를 늦출 수는 있으나 완치되기는 사실상 어렵다.따라서 예방과 더불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고 예방법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환자 본인을 비롯해 가족들 모두 힘든 시간을 보내야 하는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다.
◆혈관 청소하는 ‘킬레이션 치료’
치매 예방법 중 하나인 ‘킬레이션 치료’는 혈관벽을 두껍게 해서 혈류를 방해하는 중금속 및 각종 유해물질을 소변으로 배출하는 치료다. 혈관에 쌓여있던 물질들을 몸 밖으로 내보내게 되면 미세혈관을 통해 뇌로 향하는 혈류가 개선될 수 있다.또 산소와 영양분을 더욱 효과적으로 운반할 수 있기 때문에 치매를 예방할 수 있게 된다.두통,기억력·집중력 상실 등은 뇌혈류 장애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킬레이션치료’를 통해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다.
박민선 더맑은 클리닉 원장은 “최근 혈관성 치매를 예방하는데 적극 쓰이고 있는 ’킬레이션치료‘는 비타민과 각종 영양소가 포함된 약물을 정맥에 여러차례 주사해 혈관에 쌓인 각종 유해물질을 소변을 통해 안전하게 배출하는 치료법”이라고 설명했다. 이 치료법은 치매 예방은 물론이고 신진대사와 세포의 기능을 촉진시켜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혈류를 개선시켜 동맥경화나 고지혈증 등 다양한 혈관질환을 개선할 수도 있다.
박 원장이 말하는 ‘킬레이션치료’는 임상경험이 풍부한 병원에서 정밀검사가 이뤄진 뒤에 시도해보는 것이 좋다. 2~3시간 가량 소요되는 치료가 끝난 뒤에는 물을 많이 마셔 노폐물의 배출을 촉진시킬 수 있다.치료 이후에는 지속적인 관심으로 혈관건강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최근 흡연·과음 및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젊은층에서도 치매의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전문의들도 치매를 더 이상 노인성 질환으로만 보지 않는다.평소에 꾸준히 운동하고 혈관벽을 두텁게 하는 고칼로리의 기름진 음식보다는 채소류와 곡류의 섭취를 늘리는 것이 건강한 노후를 위한 방법이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