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병기'를 찾아라…스타들이 사랑하는 뷰티 아이템은?
스타일 아이콘으로 인식되는 인기 여배우들이 사용하는 뷰티 아이템이 화제다. 언제나 흐드러짐 없이 완벽한 모습을 선보이는 그들처럼 되고자 하는 많은 여성이 스타들이 사용하는 메이크업 제품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 특히 스타들의 개인 트위터 등에 올라온 사진 속 제품일수록 여성들의 관심은 더욱 뜨겁다.

지난 9일 서인영은 자신의 트위터에 '비행기에서 꼭 챙기는 것들'이란 제목의 사진을 공개했다. 짙은 메이크업을 즐길 것 같은 서인영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은 의외로 깔끔한 피부 메이크업에 필요한 파우더 팩트와 미스트였다. 그는 트위터에 "이거 없으면 절대 안 돼!"라는 글을 남기며 베이스 제품들을 뷰티 비밀 병기로 꼽았다.

평소 짙은 화장을 하지 않는 황정음의 비밀 병기는 틴트다. 특히 코랄 색상이 도는 틴트는 그가 가장 즐겨 사용하는 뷰티 아이템으로 알려졌다. 그는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쉽게 지워지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이 가능한 틴트는 무슨 일이 있어도 꼭 바른다" 고 말했다.

유난히 드라마와 영화 등에 출연하는 여배우들은 수분 파우더 팩트를 뷰티 비밀 병기를 꼽는다. 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에 출연한 유인나는 아예 자신이 평소 사용하는 베네피트의 수분 파우더 팩트 '헬로 플로리스'를 들고 나왔다. 베네피트에 따르면 직접 매장을 방문해 팩트를 구입한 그는 "수분 감이 있으면서 커버력이 좋은 이 제품을 평소 즐겨 사용한다"고 밝혔다.

패션과 메이크업, 헤어스타일 등 모든 것을 유행시키는 가수 이효리는 '강력한 아이라이너'를 필수 아이템으로 꼽았다. 특히 블랙보다는 퍼플, 그린, 블루 등 강한 컬러 아이라이너는 다른 메이크업보다 가장 신경 써서 바르는 아이템이다.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클리오 관계자는 "굳이 진한 아이 메이크업을 하지 않아도 컬러 아이라이너를 사용하면 매혹적이고 신비로운 느낌을 줄 수 있다"며 "화려한 아이 메이크업을 간편하게 하고 싶을 때 사용하면 좋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계현 기자 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