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아카데미 시상식 사회자가 에디 머피(50)에서 빌리 크리스털(63)로 교체됐다. 1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지역 방송은 원로 코미디언 크리스털이 내년 2월26일 열리는 제84회 아카데미 시상식 사회를 맡는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사회자로 낙점받았던 머피는 전날 자진 사퇴했다. 머피는시상식 연출자 브레트 래트너가 동성애자를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가 낙마하자 곧바로 사회를 맡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미 8차례나아카데미 시상식 사회를 본 크리스털은 지난 2004년 이후 8년 만에 다시 코닥 극장에서 마이크를 잡게 됐다. 크리스털은 1989년 영화 `해리와 샐리가 만났을 때`에서 주연을 맡아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 수능 `문항·정답` 잇단 이의신청 ㆍ한은, 기준금리 3.25% 유지..5달째 동결 ㆍ연애의 달인, 세상을 유혹하다 ㆍ[포토]호주서 먹은 中코알라 고기…알고보니 "쥐 고기" ㆍ[포토]정말 수애 맞아? 13년전 사진 속 수애 모습에 네티즌 깜놀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