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터혁신 최우수기업에 송우산업ㆍ호남석유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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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노사발전재단 선정
고용부와 노사발전재단이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하는 '2011 일터혁신 경진대회'가 지난 11일 열려 송우산업(대표 박수곤)과 호남석유화학(대표 정범식)이 일터혁신 대상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일터혁신 대상 인증제도는 일터혁신 활동 및 성과가 우수한 기업에 정부가 인센티브를 부여해 기업의 경쟁력과 근로자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대상 수상기업은 일터혁신 우수기업 문구 및 로고 사용권이 주어질 뿐 아니라 일터혁신 우수사례집 발간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경진대회에는 10개 기업이 참가해 각각의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뜨거운 경연을 펼쳤다. 현대 · 기아차 협력업체인 송우산업은 2008년 비전 선포를 시작으로 중장기적인 경영전략과 연계,지식근로자를 육성하기 위한 각종 혁신 활동을 활발히 벌여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S-OJT(Structured On-the-Job-Training · 체계적 현장훈련)'를 통해 이론과 실무 결합의 체계적인 숙련공 양성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현장 중심의 적극적이고 활발한 학습조 활동을 벌여 현대 · 기아차의 '모범 라인'(벤치마킹 대상 업체)에 선정되기도 했다.
호남석유화학 여수공장은 △생산성 최대화 △조직의 혁신 △보전역량 향상 △개인능력 극대화 △환경 · 안전사고 제로 등을 뜻하는 'PRIME 혁신활동'을 추진하고 현장 교보재 중심의 자립적 혁신활동을 벌여 공장가동률을 95.8%에서 99%로 끌어올리고 지난해 87명의 고용을 창출한 것이 성과로 인정받았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