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유심, 비자카드 사용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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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결제시장 선도"
SK C&C는 자사가 개발한 근접무선통신(NFC)용 유심(USIM)이 국내 최초로 비자(VISA) 카드의 상용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유심카드는 '범용 가입자 식별모듈'의 약자로 사용자 인증과 글로벌 로밍,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해 휴대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스마트폰에서 비자카드의 모바일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결제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비자카드의 상용 인증을 받은 NFC 유심카드를 단말기에 넣어야 한다. 이 회사는 NFC 표준화가 이뤄지지 않았던 2006년부터 NFC 유심을 연구하기 시작해 2007년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SK C&C는 모바일 커머스 분야의 핵심 솔루션 가운데 하나인 TSM(신뢰 기반 서비스 관리) 등을 개발해 북미 시장에 진출했다. 이를 퍼스트데이터,구글 등에 제공하면서 시장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아직 국내에는 비자 · 마스터 등 글로벌 카드사의 공식 인증을 받은 NFC 유심이 없어 모바일 카드 확산에 한계가 있었다"며 "국내 최초로 비자카드의 인증을 받은 NFC 유심을 앞세워 모바일 결제 서비스 시장을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유심카드는 '범용 가입자 식별모듈'의 약자로 사용자 인증과 글로벌 로밍,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해 휴대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스마트폰에서 비자카드의 모바일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결제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비자카드의 상용 인증을 받은 NFC 유심카드를 단말기에 넣어야 한다. 이 회사는 NFC 표준화가 이뤄지지 않았던 2006년부터 NFC 유심을 연구하기 시작해 2007년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SK C&C는 모바일 커머스 분야의 핵심 솔루션 가운데 하나인 TSM(신뢰 기반 서비스 관리) 등을 개발해 북미 시장에 진출했다. 이를 퍼스트데이터,구글 등에 제공하면서 시장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아직 국내에는 비자 · 마스터 등 글로벌 카드사의 공식 인증을 받은 NFC 유심이 없어 모바일 카드 확산에 한계가 있었다"며 "국내 최초로 비자카드의 인증을 받은 NFC 유심을 앞세워 모바일 결제 서비스 시장을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