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지난 11일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모로코 · 카메룬 · 수단 · 우간다 등 아프리카 4개국 국가대표 축구팀이 참가하는 'LG컵 아프리카 2011'을 개최했다.

축구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수익금을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함으로써 현지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자는 취지로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입장권 판매 수익 전액은 불우아동 의료 지원에 쓰인다. LG전자는 또 12일에 모로코 축구 대표팀과 함께 현지 다르티플 보육원을 찾아 가전제품을 기증했다. 이어 13일에는 보육원 아동 350여명에게 축구경기 무료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 LG전자는 아프리카 가전시장에서 20.2%의 점유율로 1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