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박스권 하단 지지…단기 트레이딩 전략 유효"-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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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4일 코스피지수 1800대 초반의 박스권 하단 지지력을 고려한 단기 매매 전략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임수균 애널리스트는 "남유럽 재정위기가 이후에도 증시 상승 탄력을 둔화시킬 가능성이 높지만 이로 인한 변동성 확대 구간을 주식 비중 확대 기회로 활용하는 전략이 유효하다"며 "당분간 박스권 하단의 지지력을 염두에 두고 목표수익률을 낮게 가져가는 단기 트레이딩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코스피지수가 기술적으로 60일 이동평균선(1819)과 지난달 상승폭의 약 50% 되돌림 구간에 해당하는 1800대 초반에서 지지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수급적인 측면에선 지난 8월 이후 증시 급락 시마다 하단을 지지한 국내자금이 우군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관측했다.
그는 "금융시장 불확실성으로 각국 중앙은행의 저금리 기조가 연장될 가능성이 높아졌고, 시중 부동자금은 여전히 풍부하다"며 "마이너스 수준의 실질금리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부동자금의 위험자산 기피가 언제까지나 지속되기는 힘들기 때문에 주식을 싸게 사고싶어 하는 매수 대기자금은 여전히 풍부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임수균 애널리스트는 "남유럽 재정위기가 이후에도 증시 상승 탄력을 둔화시킬 가능성이 높지만 이로 인한 변동성 확대 구간을 주식 비중 확대 기회로 활용하는 전략이 유효하다"며 "당분간 박스권 하단의 지지력을 염두에 두고 목표수익률을 낮게 가져가는 단기 트레이딩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코스피지수가 기술적으로 60일 이동평균선(1819)과 지난달 상승폭의 약 50% 되돌림 구간에 해당하는 1800대 초반에서 지지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수급적인 측면에선 지난 8월 이후 증시 급락 시마다 하단을 지지한 국내자금이 우군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관측했다.
그는 "금융시장 불확실성으로 각국 중앙은행의 저금리 기조가 연장될 가능성이 높아졌고, 시중 부동자금은 여전히 풍부하다"며 "마이너스 수준의 실질금리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부동자금의 위험자산 기피가 언제까지나 지속되기는 힘들기 때문에 주식을 싸게 사고싶어 하는 매수 대기자금은 여전히 풍부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