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특급호텔들이 오는 24일 추수감사절을 맞아 특선메뉴를 선보이며 고객 잡기에 나선다.

그랜드 하얏트서울 파리스 그릴 레스토랑은 풍요로운 만찬을 즐길 수 있는 '추수감사절 디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레몬 생선 요리와 마리로즈 소스를 곁들인 허브 샐러드를 비롯해 고구마 스프, 오리 소시지 롤과 찐 양배추를 에피타이저로 즐길 수 있다. 칠면조 로스트 요리 또는 미국산 프라임 립스테이크 중 하나를 메인 요리로 선택할 수 있다. 디저트로 호박 파이,치즈 케이크, 파타 코타, 아이스크림 등을 제공한다. 추수 감사절 만찬은 24일 하루만 진행된다. 세트 메뉴 가격은 11만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 테이크아웃 메뉴도 이용가능하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베키아 앤 누보 델리는 추수감사절에 즐겨먹는 칠면조구이를 선보인다. 프라임립, 포스트립아이, 사과파이, 호박파이 등도 주문이 가능한다.사전 주문시 홈파티를 위한 구운 고구마, 허브향감자 구이, 아몬드버터를 곁들인 브로콜리, 파이 등을 미리 준비해준다. 가격은 칠면조 구이는 20만원~22만원. 호주산 프라임립 62만원, 파이류 30,800원(이하 세금 및 봉사료별도). 사전 예악은 필수다.

리츠칼튼 서울 유럽피안 레스토랑 더 가든은 추수감사절인 24일 특별 코스메뉴를 내논다. 칠면조 구이, 허브 진저향의 굴과 게살 세비체, 연어요리, 밤으로 만든 비스큐, 호박 파이, 호두 아이이스크림 등 6코스메뉴로 구성되며 가격은 8만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 테이크아웃 메뉴로 '칠면조 투 고 세트메뉴'를 판매한다. 10~13인분으로 가격은 25만원.

그랜드 힐튼서울은 24일 저녁 6시부터 '추수 감사절 와인 디너 뷔페' 이벤트를 연다. 이날 와인 디너뷔페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스파클링 와인과 레드 와인이 한 잔씩을 무료로 제공한다. 칠면조 요리와 빵, 메쉬드 포테이토, 다양한 파이와 케이트 등 달콤한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가격은 7만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

한경닷컴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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