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영 코레일 사장, 자서전 출간
허준영 코레일 사장이 3년여 재임 기간중 느낀 소회를 담은 자서전 '허준영의 레일스토리, 바르고 부드럽게'를 14일 출간했다.

허 사장은 외교관로 시작해 경찰, 경찰청장에 이르는 26년간의 공직생활을 포함해 다양한 인생역정과 코레일을 만들기까지의 이야기를 사건별로 흥미롭게 엮었다.

자서전에는 광명역 탈선사고 현장에서 체험한 생생한 경험담과 강성 노조와의 갈등과 화해 등을 통해 상생경영을 이룬 그만의 경영철학이 담겨있다.

전체 구성은 1부 터널에서 발견한 희망, 2부 철도와 사랑에 빠지게 되다, 3부 지혜와 뚝심경영, 4부 달려라 희망의 나라로, 5부 나의 꿈 나의 소망 등 총 5부로 나뉜다.

코레일관광공사 측은 "지난 3년여 동안 소통경영을 해온 허준영의 리더십을 책을 통해 만날 수 있다"면서 "112년 철도사에 선 굵은 업적을 남긴 인간 허준영의 모든 것을 고스란히 풀어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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