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윌’ 8.3%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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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한국야쿠르트가 14일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 소비자 가격을 1200원에서 1300원으로 8.3% 인상했다.
야쿠르트는 일일 배달고객들에게 이같은 내용을 고지했으며 주요 대형마트에도 공급가 인상 방침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지난 8월 낙농가들이 원유 가격 인상을 결정했고 각종 물가 상승으로 인해 회사의 자구 노력만으로는 해결이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됐다”고 설명했다.야쿠르트는 지난 1일에는 흰우유 제품인 ‘하루우유’와 ‘깨끗한 우유’ 가격을 50~150원씩 올렸었다.
시장점유율 1위인 야쿠르트가 주력 제품 가격을 인상함에 따라 다른 요구르트 업체들도 가격 인상 폭과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푸르밀,다논 등도 대형마트에 주요 제품의 공급가 인상 방침을 알리고 협의를 진행 중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우유 가격 인상 이후 요구르트 제품에 대한 가격 인상 요청이 계속 들어왔다”며 “인상률은 대부분 10% 안쪽이며 이번주 안으로 인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서울우유 남양유업 매일유업 등이 흰우유 값을 올린 데 이어 지난 10일에는 빙그레가 ‘바나나맛 우유’와 ‘요플레’ 등 관련 유제품의 가격을 인상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야쿠르트는 일일 배달고객들에게 이같은 내용을 고지했으며 주요 대형마트에도 공급가 인상 방침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지난 8월 낙농가들이 원유 가격 인상을 결정했고 각종 물가 상승으로 인해 회사의 자구 노력만으로는 해결이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됐다”고 설명했다.야쿠르트는 지난 1일에는 흰우유 제품인 ‘하루우유’와 ‘깨끗한 우유’ 가격을 50~150원씩 올렸었다.
시장점유율 1위인 야쿠르트가 주력 제품 가격을 인상함에 따라 다른 요구르트 업체들도 가격 인상 폭과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푸르밀,다논 등도 대형마트에 주요 제품의 공급가 인상 방침을 알리고 협의를 진행 중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우유 가격 인상 이후 요구르트 제품에 대한 가격 인상 요청이 계속 들어왔다”며 “인상률은 대부분 10% 안쪽이며 이번주 안으로 인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서울우유 남양유업 매일유업 등이 흰우유 값을 올린 데 이어 지난 10일에는 빙그레가 ‘바나나맛 우유’와 ‘요플레’ 등 관련 유제품의 가격을 인상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