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저가상품 대박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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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이마트가 저가로 선보인 ‘반값 상품’들이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지난달말 내놓은 32인치 LED TV ‘이마트 드림뷰’ 5000대가 3일만에 완판된 데 이어 지난 8일 출시된 ‘브라질 세라도 원두커피’가 일부 점포에서 품절될만큼 잘 팔리고 있는 것.
이마트는 ‘브라질 세라도 원두커피’가 출시 6일만에 1차 물량(1만6000개)의 절반인 8000개 이상 판매되는 등 조기에 완판될 것으로 예상돼 원료인 생두를 항공 물류를 통해 추가 발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마트는 당초 3개월 판매를 목표로 19t의 생두를 들여왔지만 판매 호조로 2주만인 오는 21일께 1차 물량이 다 팔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 제품은 이마트가 브라질 세라도지역에 있는 커피 농장에서 직접 들여온 생두를 커피전문기업인 자뎅이 로스팅해 만든다.가격은 기존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원두커피 상품보다 20~40%,커피전문점 판매상품보다 50~80% 저렴하다.이 상품은 하루 평균 1300여개가 팔려 이마트에서 판매되는 100여종의 원두커피 매출에서 40% 이상을 차지했다.이 상품이 판매된 8~13일 이마트 원두커피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15% 증가했다.
이마트는 ‘브라질 세라도 원두커피’의 하루 생산량이 1600개인 것을 감안해 물량이 부족한 일부 점포에서 예약 판매를 실시하고 있다.최성재 이마트 가공식품 상무는 “항공 물류는 선박에 비해 비용이 30% 더 들지만 소비자들에게 보다 신속하게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생두를 비행기로 들여오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저렴하면서 품질이 좋은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
이마트는 ‘브라질 세라도 원두커피’가 출시 6일만에 1차 물량(1만6000개)의 절반인 8000개 이상 판매되는 등 조기에 완판될 것으로 예상돼 원료인 생두를 항공 물류를 통해 추가 발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마트는 당초 3개월 판매를 목표로 19t의 생두를 들여왔지만 판매 호조로 2주만인 오는 21일께 1차 물량이 다 팔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 제품은 이마트가 브라질 세라도지역에 있는 커피 농장에서 직접 들여온 생두를 커피전문기업인 자뎅이 로스팅해 만든다.가격은 기존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원두커피 상품보다 20~40%,커피전문점 판매상품보다 50~80% 저렴하다.이 상품은 하루 평균 1300여개가 팔려 이마트에서 판매되는 100여종의 원두커피 매출에서 40% 이상을 차지했다.이 상품이 판매된 8~13일 이마트 원두커피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15% 증가했다.
이마트는 ‘브라질 세라도 원두커피’의 하루 생산량이 1600개인 것을 감안해 물량이 부족한 일부 점포에서 예약 판매를 실시하고 있다.최성재 이마트 가공식품 상무는 “항공 물류는 선박에 비해 비용이 30% 더 들지만 소비자들에게 보다 신속하게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생두를 비행기로 들여오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저렴하면서 품질이 좋은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