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플라스틱, 3Q 영업익 27억 "외화평가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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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플라스틱은 14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3분기 527억원의 매출과 2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3분기 매출액은 2분기 매출액 531억원과 유사하지만 지난해 3분기(418억원)와 비교하면 26% 이상 증가했다. 2분기 대비 매출액이 소폭 하락한 것은 3분기(7~8월)에 주요 수요처인 자동차와 전기전자 업계의 하계 휴무(생산감소) 등 계절적 요인 때문으로 회사측은 분석하고 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억원 감소한 27억원을 기록했으나 이는 환율 변동에 따른 외화평가손실 13억원이 반영된 결과로, 실질적인 영업활동을 통한 이익 규모는 40억원선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코오롱플라스틱은 올해말 예정된 폴리옥시메틸렌(POM)과 컴파운드 생산설비 증설에 맞춰 대규모의 원자재를 선구매했으나 9월 갑작스런 환율 변동으로 일시적인 외화평가손실이 발생했다. 하지만 최근 환율이 안정되며 외화평가손실이 상당부분 환입돼 연간 영업이익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4월부터 POM수지의 공급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연 3만톤 규모의 POM 생산설비 증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동시에 컴파운드 생산시설도 현재의 두 배인 5만톤으로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큰 폭의 성장을 실현할 것이라는 기대다.
서진철 코오롱플라스틱 본부장은 "4분기는 자동차 등 전방산업의 소재사용량이 늘어나는 시기로, 회사는 증설에 따른 본격적인 생산량 확대에 대비한 적극적인 판매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오롱플라스틱의 3분기 누계 기준 경영실적은 매출액 1552억원, 영업이익 98억원, 순이익 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28% , 3%, 29% 증가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이 회사의 3분기 매출액은 2분기 매출액 531억원과 유사하지만 지난해 3분기(418억원)와 비교하면 26% 이상 증가했다. 2분기 대비 매출액이 소폭 하락한 것은 3분기(7~8월)에 주요 수요처인 자동차와 전기전자 업계의 하계 휴무(생산감소) 등 계절적 요인 때문으로 회사측은 분석하고 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억원 감소한 27억원을 기록했으나 이는 환율 변동에 따른 외화평가손실 13억원이 반영된 결과로, 실질적인 영업활동을 통한 이익 규모는 40억원선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코오롱플라스틱은 올해말 예정된 폴리옥시메틸렌(POM)과 컴파운드 생산설비 증설에 맞춰 대규모의 원자재를 선구매했으나 9월 갑작스런 환율 변동으로 일시적인 외화평가손실이 발생했다. 하지만 최근 환율이 안정되며 외화평가손실이 상당부분 환입돼 연간 영업이익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4월부터 POM수지의 공급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연 3만톤 규모의 POM 생산설비 증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동시에 컴파운드 생산시설도 현재의 두 배인 5만톤으로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큰 폭의 성장을 실현할 것이라는 기대다.
서진철 코오롱플라스틱 본부장은 "4분기는 자동차 등 전방산업의 소재사용량이 늘어나는 시기로, 회사는 증설에 따른 본격적인 생산량 확대에 대비한 적극적인 판매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오롱플라스틱의 3분기 누계 기준 경영실적은 매출액 1552억원, 영업이익 98억원, 순이익 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28% , 3%, 29% 증가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