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앤씨는 14일 지난 3분기 매출이 61억으로 전년동기 대비 14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 상반기 전체와 비슷한 수준의 성장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란 설명이다.

영업이익도 13.2% 증가한 8억원으로 2분기에 이어 10%대 이상 늘었다고 전했다.

처음앤씨 관계자는 "B2B 구매대행 사업 부분의 실적증가로 외형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익도 매출 증가와 함께 점차 상승하고 있어 올해 목표로 제시한 매출 160억원은 무난히 초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외소한 외형과 실적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순자산가치도 반영하지 못할 정도로 과도하게 하락했다"며 "이러한 우려가 해소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주가도 재평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