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창원시장 “통합시청사 조기 결정에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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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박완수 경남 창원시장이 최근 창원시의회에서 불거진 통합시 문제와 관련해 청사 소재지 조기 결정쪽으로 입장을 굳혔다.
박 시장의 이번 입장발표로 통합시청사 소재지 조기 결정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박 시장은 1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창원,마산,진해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돼가고 있는 시점에서 통합시청사 입지를 둘러싼 시의회의 갈등은 심각한 우려와 안타까움을 굼할 수 없다”며 “시는 청사 소재지 조기 결정에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시청사 문제는 결정권이 시의회에 있기 때문에 시의회가 결정을 잘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의회가 참여하는 통합시 청사 결정을 위한 특별위원회 또는 협의기구 구성을 제안했다.
지역 정치인과 정당에 대해서는 “청사소재는 시민적 합의가 중요하기 때문에 통합시의 미래를 위해 청사 문제를 개인과 집단의 정치적 목적에 이용하지 말아달라”며 정당의 정치개입 자제를 요청했다.
박 시장은 “시민들은 대승적 차원에서 서로 화합하고 협력하는 마음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더 이상 소모적인 논쟁을 자제하고 창원의 미래를 위해 굳게 단결하고 화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4일 통합 창원시의회가 옛 창원·마산·진해 3개시로 분리하자는 건의안과 통합시청사 소재지 조기 확정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동시에 통과시켜면서 파문이 일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hankyung.com
박 시장의 이번 입장발표로 통합시청사 소재지 조기 결정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박 시장은 1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창원,마산,진해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돼가고 있는 시점에서 통합시청사 입지를 둘러싼 시의회의 갈등은 심각한 우려와 안타까움을 굼할 수 없다”며 “시는 청사 소재지 조기 결정에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시청사 문제는 결정권이 시의회에 있기 때문에 시의회가 결정을 잘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의회가 참여하는 통합시 청사 결정을 위한 특별위원회 또는 협의기구 구성을 제안했다.
지역 정치인과 정당에 대해서는 “청사소재는 시민적 합의가 중요하기 때문에 통합시의 미래를 위해 청사 문제를 개인과 집단의 정치적 목적에 이용하지 말아달라”며 정당의 정치개입 자제를 요청했다.
박 시장은 “시민들은 대승적 차원에서 서로 화합하고 협력하는 마음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더 이상 소모적인 논쟁을 자제하고 창원의 미래를 위해 굳게 단결하고 화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4일 통합 창원시의회가 옛 창원·마산·진해 3개시로 분리하자는 건의안과 통합시청사 소재지 조기 확정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동시에 통과시켜면서 파문이 일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