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렬 이하늘, 박정환에 공식 사과? “고소 취하해 주면 차 사줄게”
[양자영 기자] DJ DOC가 박정환의 고소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1월15일 방송된 SBS 파워 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서는 최근 DJ DOC 1집 멤버 박정환에게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한 이하늘, 김창렬이 자신들의 입장을 밝히며 사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하늘은 예정되어 있던 기자회견을 취소한 대신 김창렬이 진행하는 라디오에 출연, “안녕하세요. 전 멤버에게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한 이하늘입니다. 옆에 있는 공범과 할 말이 있어서 왔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하늘은 “박정환이 법무사와 식사를 하고 있는 바람에 긴 얘기를 하지 못했습니다”라며 “우리가 잘 했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단지 재미있게 하려고 했어요. 그러나 그 친구가 상처받았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그 친구가 이렇게 속이 좁은 줄 몰랐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김창렬과 이하늘은 “정환아 정말 미안하다. 술 한 잔 하면서 풀 면 될 것을. 너 요즘 차 장사 한다며. 고소 취하해 주면 우리가 차 한 대씩 사줄게. 그런데 아직 아파트 대출금도 안 끝났어. 우리 친한 사이인데 이러면 안 되잖아”라며 시종일관 장난스러운 분위기를 유지했다.

특히 김창렬은 마지막 곡으로 DJ DOC 1집 ‘덩달이 시리즈’를 띄워주며 “이 방송을 듣고 꼭 화를 풀어 줬으면 좋겠다.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가 죽을 수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 당시 녹화를 마치고 너에게 전화까지 해서 이런 상황이 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 친구끼리 말로 풀수 있는 문제를 법정으로 끌고 가지 말자. 그런데 너는 정말 박치였다”고 덧붙이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한편 김창렬과 이하늘은 11월3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원년멤버였던 박정환이 탈퇴하게 된 계기에 대해 “그가 박치였기 때문에 2집부터 정재용이 투입됐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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