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보험이 뜬다] ‘비갱신형’ 처음 가입료 그대로... 뇌출혈·심근경색증까지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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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굿라이프·전화로 암보험’
미래에셋생명이 출시한 비갱신형 암보험 ‘(무)굿라이프 암보험 1110’과 ‘(무)전화로 암보험 1110’은 판매 한 달 만에 5300여건의 계약이 체결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상품은 미래에셋생명이 고객의 건강한 은퇴를 돕기 위해 지난달 10일 출시했다. 암은 한국인 사망률 1위 중대 질병이다. 발생률도 해마다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현대인의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식습관, 환경오염 등의 외부요인 때문에 발병 연령이 낮아지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암 발병률이 예상보다 빨리 증가하면서 각 보험사들은 손해율이 높아졌다는 이유로 암보험 판매를 한때 중단했다. 일부 남아 있는 상품도 대부분 보험료가 갈수록 늘어나는 갱신형 상품으로 교체됐다.
하지만 미래에셋생명이 이번에 출시한 암보험은 비갱신형이다. 처음 가입한 보험료 그대로 80세까지 최고 1억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암 발병률이 지속적으로 높아질 경우 갱신형 가입자들은 보험료가 어느 정도나 인상될지 예상하기 어렵다”며 “비갱신형 상품 수요가 많은 것도 미래 보험료 예측이 쉽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상품들은 최초 발생한 암에 대해 치명적인 암은 1억원, 일반암은 5000만원 등 암 종류별로 충분한 진단비를 지급한다. 보장도 강화돼서 기존 고액암인 백혈병 뇌암 골수암 외에도 치명적인 암인 식도암 담낭암 췌장암으로 고액 보장 범위가 확대됐다.
특약에 가입하면 암 진단비뿐 아니라 사망보장 및 암 이외의 2대 질병인 뇌출혈과 급성심근경색증 진단비, 입원 보장까지 추가 보장기능을 강화했다. 이 경우 하나의 보험으로 암 뇌출혈 심근경색까지 종합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어 효과적이다.
순수 보장형과 만기 환급형 중 고객이 원하는 유형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장해지급률 50% 이상 장해상태시 또는 암진단 확정시 보험료를 100% 납입 면제해 준다. 또 연간 100만원까지 보장성 보험료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하만덕 사장은 “평균 수명까지 살 경우 3명 중 1명은 암에 걸리는 것이 최근 추세”라며 “암환자와 가족들은 발병했을 때 치료비도 들지만 소득이 끊기는 데 따른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다”고 지적했다.그는 “은퇴 설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고, 만약의 경우에 대비하기 위한 건강자산도 반드시 필요하다”며 “미래에셋생명의 비갱신형 암보험은 고객의 건강한 은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이 상품은 미래에셋생명이 고객의 건강한 은퇴를 돕기 위해 지난달 10일 출시했다. 암은 한국인 사망률 1위 중대 질병이다. 발생률도 해마다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현대인의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식습관, 환경오염 등의 외부요인 때문에 발병 연령이 낮아지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암 발병률이 예상보다 빨리 증가하면서 각 보험사들은 손해율이 높아졌다는 이유로 암보험 판매를 한때 중단했다. 일부 남아 있는 상품도 대부분 보험료가 갈수록 늘어나는 갱신형 상품으로 교체됐다.
하지만 미래에셋생명이 이번에 출시한 암보험은 비갱신형이다. 처음 가입한 보험료 그대로 80세까지 최고 1억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암 발병률이 지속적으로 높아질 경우 갱신형 가입자들은 보험료가 어느 정도나 인상될지 예상하기 어렵다”며 “비갱신형 상품 수요가 많은 것도 미래 보험료 예측이 쉽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상품들은 최초 발생한 암에 대해 치명적인 암은 1억원, 일반암은 5000만원 등 암 종류별로 충분한 진단비를 지급한다. 보장도 강화돼서 기존 고액암인 백혈병 뇌암 골수암 외에도 치명적인 암인 식도암 담낭암 췌장암으로 고액 보장 범위가 확대됐다.
특약에 가입하면 암 진단비뿐 아니라 사망보장 및 암 이외의 2대 질병인 뇌출혈과 급성심근경색증 진단비, 입원 보장까지 추가 보장기능을 강화했다. 이 경우 하나의 보험으로 암 뇌출혈 심근경색까지 종합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어 효과적이다.
순수 보장형과 만기 환급형 중 고객이 원하는 유형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장해지급률 50% 이상 장해상태시 또는 암진단 확정시 보험료를 100% 납입 면제해 준다. 또 연간 100만원까지 보장성 보험료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하만덕 사장은 “평균 수명까지 살 경우 3명 중 1명은 암에 걸리는 것이 최근 추세”라며 “암환자와 가족들은 발병했을 때 치료비도 들지만 소득이 끊기는 데 따른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다”고 지적했다.그는 “은퇴 설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고, 만약의 경우에 대비하기 위한 건강자산도 반드시 필요하다”며 “미래에셋생명의 비갱신형 암보험은 고객의 건강한 은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