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로보카 폴리' 수지 테마지점 열었다

현대자동차는 용인 수지지점에 가족 문화공간 개념의 '로보카 폴리' 테마지점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차의 수지 테마지점은 도서 1000여권을 갖춘 어린이 도서관과 교통안전 3D 애니메이션을 상영하는 DVD 시청각 교육장, 로보카 폴리 조형물 전시공간 및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키즈 카페 등으로 구성됐다.

또 차량 상담 및 시승 서비스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수지 테마지점은 유아 인구가 많은 수지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것" 이라며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로보카 폴리를 테마로 한 가족 문화공간으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수지지점을 단순한 영업지점이 아닌 지역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가족 문화공간으로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10월 서울 대치지점에 선보인 'H-ART 갤러리'를 시작으로 최근에는 여의도지점에 '에스프레소 1호점'을 개소하는 등 이색 테마지점을 늘리고 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