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인터넷TV 서비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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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 등 통해 콘텐츠 공급…채널 확보 위해 美방송사 접촉
일본 전자업체 소니가 인터넷TV 서비스를 검토하고 있다. 스마트TV로도 불리는 이 서비스는 인터넷과 결합해 검색과 주문형비디오(VOD)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즐길 수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6일 "소니가 인터넷TV를 출시하면 현재 TV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케이블TV(CATV)와 위성TV 업계에 새로운 위협적인 존재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소니는 전날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미국에서 TV 채널 확보를 위해 NBC유니버설과 폭스TV 등 몇몇 대형 방송사와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WSJ는 "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PS) 게임기와 TV,블루레이플레이어 등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자사 제품에 TV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제안했다"며 "방송사들의 반응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 방송업계 관계자는 "소니가 방송 콘텐츠의 플랫폼이 되려고 한다"며 "IPTV는 앞으로 유료 CATV나 위성TV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6일 "소니가 인터넷TV를 출시하면 현재 TV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케이블TV(CATV)와 위성TV 업계에 새로운 위협적인 존재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소니는 전날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미국에서 TV 채널 확보를 위해 NBC유니버설과 폭스TV 등 몇몇 대형 방송사와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WSJ는 "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PS) 게임기와 TV,블루레이플레이어 등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자사 제품에 TV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제안했다"며 "방송사들의 반응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 방송업계 관계자는 "소니가 방송 콘텐츠의 플랫폼이 되려고 한다"며 "IPTV는 앞으로 유료 CATV나 위성TV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